군기를 잡겠다며 도심 한복판에 속옷 차림으로 나선 예비역들의 사진이 하루 종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상의는 모두 탈의하고, 속옷만 입은 채 군가를 열창했다는데요.
논란이 되자, 해당 학교 총학생회는 '악, 폐습을 사전에 차단하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의 반응, 함께 보시죠.
'가끔 예비군복만 입으면 이상해지는 사람들이 있더라'
'시킨 사람이나 하는 사람이나. 다들 그렇게 생각이 없나?'
'군기 잡을 생각 말고 정신과 개념을 잡으시죠.'
'군대 향수가 남은 자들에게 국가는 징집영장으로 응답하라!'
'지역 주민들 많이 놀랐을 듯. 죄송하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지'
'병역 비리 저지른 사람보다 훌륭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과연 속옷만 입고, 고성방가를 하는 것이 군인 정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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