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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서 옆자리 가방 손댄 미군 조사

2015.03.25 오후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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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클럽에서 술을 마시다 다른 사람의 가방을 훔치려 한 혐의로 20대 미군 A 씨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에서 주둔하고 있는 A 씨는 지난 2월 서울 홍대 인근 클럽에서 술을 마시다 옆자리에 있던 다른 사람 가방을 들고 가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 검찰 지휘를 받아 사건 당시 동석했던 A 씨 일행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벌였습니다.

A 씨와 일행은 당시 상황에 대해 "가방이 옆에 있기에 돌려주려고 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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