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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고온에 해충도 일찍 찾아와 비상!

2015.03.26 오후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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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겨울에 이어 이달 들어 따뜻한 날이 계속되면서 과수농가를 괴롭히는 해충들의 활동시기가 빨라지고 그 수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따라서 예년 보다 서둘러서 방제작업을 시작하고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농사를 준비하는 포도 재배농가.

포도 나무가지 여기저기에서 꽃매미의 알집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지주목으로 설치한 시멘트 기둥에도 알집이 덕지덕지 붙어 있습니다.

이렇게 알집 형태로 겨울을 난 꽃매미는 조만간 부화해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농진청 조사결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월동하는 꽃매미의 알집이 발견됐습니다.

지역적으로는 경기도와 충남,경남 지역에서 알집의 밀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최정선, 경기도 안성시 계동]
"올해는 조금 빠른 것 같아요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너무 피해가 많아요 산에서 많이 내려온 것 같아요."

사과 재배농가에 설치한 해충 덫에서는 수십마리의 나무좀이 발견됩니다.

최근 갑작스런 기온 상승으로 지난해에 비해 1주일 가량 빨리 나타났습니다.

나무의 수액을 빨아먹어 나무를 말라죽게 하는 갈색날개매미충도 발생 밀도가 높은 것으로 관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광호, 농진청 작물보호과 연구사]

"꽃매미는 알집제거를 해주면 가을에 상당히 피해가 줄어들고 나무좀류는 피해가지를 제거한 다음에 한 곳에 모아서 안전하게 소각하시는게 가장 좋은 방제대책입니다."

봄과 함께 불청객인 해충도 빨리 찾아온 만큼 방제작업도 서둘러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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