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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여직원 기지로 보이스피싱 조직원 덜미

2015.04.07 오후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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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여직원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수익금을 인출하려 한 혐의로 55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공릉동에 있는 농협에 들러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이 입금한 돈 3천만 원을 빼내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한동안 거래가 없던 계좌에서 거액이 한꺼번에 입출금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은행 여직원의 신고로 덜미가 잡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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