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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캐럿 다이아몬드 4개 훔친 사기단 덜미

2015.04.10 오전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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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캐럿 다이아몬드 4개 훔친 사기단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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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경찰서는 금세공업자들을 속여 보석을 가로챈 혐의로 44살 정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장물 업자 등 공범 3명을 입건했습니다.

정 씨 등은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의 카페에서 금 세공업자가 가진 시가 8천만 원, 3캐럿짜리 다이아몬드 4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업 회장의 비서라고 신분을 속이고 세공업자를 만나, 물건을 보자고 한 뒤 몰래 다이아몬드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세공업자의 다이아몬드가 밀수품인줄 알고 도난을 당해도 신고를 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원석 [choiws888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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