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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도 빚고 추억도 빚고"...이천 도자기 축제

2015.04.26 오후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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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기문화의 명소로 알려진 경기도 이천에서 도자기 축제가 열렸는데요.


장인들의 혼이 깃든 작품들을 만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면서 시민들은 축제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차유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돌아가는 물레 위에서 도공과 맞잡은 손길에 조심조심 만들어지는 도자기.

점점 모양을 갖춰가는 것이 신기하기만 한 아이들은 좀처럼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인터뷰:이승민, 초등학생]
"(도자기가) 약간 미끈미끈했는데 잘못하면 확 틀어지니까 엄청나게 놀랐어요. 뭔가 신기하고 다음번에 또 한 번 해보고 싶었어요."

빚어진 자기에 형형색색 물감으로 색을 덧칠해 보고, 글과 그림을 새겨 소중한 추억을 담습니다.

[인터뷰:박정원, 주부]
"도자기에 색칠해보는 것 처음이거든요. 처음인데 생각보다 되게 재밌고 신기하네요. 물감이 되게 잘 스며들어요."

도예 명장이 자기에 직접 문양을 새기며 설명해주는 시연 코너도 마련됐습니다.

40여 년의 내공이 다져진 도공의 손놀림에 자기가 5분도 채 되지 않아 금세 모양새를 갖춰갑니다.

[인터뷰:이향구, 도자기 명장]
"(도자기를) 만들기 위한 제일 첫 번째 작업입니다. 도자기를 이렇게 빚어야만 조각을 할 수가 있고..."


흙을 밟고 가마에 굽는 과정까지, 난생처음 직접 도자기 만드는 과정을 접해본 시민들은 휴일 속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경기도 이천과 여주에서 열리는 도자기 축제는 5월 17일까지 계속됩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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