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살해하고 달아난 70대 남편 검거

경기 파주경찰서는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77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어제 오후 4시 20분쯤 파주시 신남동 자신의 집에서 부인 77살 최 모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가정폭력으로 법원에서 받은 접근금지 명령 기간이 끝나자 최 씨를 다시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 차를 몰고 도주한 이 씨를 파주시 금촌동에서 붙잡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