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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초 충북 야산에서 일어난 이른바 '시멘트 암매장 살인사건' 기억하십니까? 이 사건의 피해 여성인 김 모씨의 동생이 SNS에 사건의 자초지종을 공개했습니다.
김 씨는 "철저하게 계획된 범죄였다"며 "남자친구였던 가해자 이 모 씨는 누나를 살해한 뒤 보름 동안 누나의 휴대전화로 누나인 척 지인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어버이날에도 피해자 부모님에게 안부 카톡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동생은 "이 글이 SNS에 널리 퍼지길 바란다"며 "누나 같은 제2, 제3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 씨 같은 범죄자는 세상과 영원히 격리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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