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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목 검거...멀어진 '칠성파' 부활의 꿈

2015.10.07 오후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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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구'의 실제 배경으로도 유명한 국내 최대 폭력조직인 '칠성파'.


그 부두목이 수배 6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3일, 강남의 한 카페 앞입니다.

'칠성파' 부두목인 정 모 씨가 경찰에 둘러싸여 나오는데요.

지인과 함께 있다가 경찰이 들이닥치자 별다른 저항 없이 연행됐습니다.


이번에 붙잡힌 정 씨는 지난 2009년 칠성파와 범서방파 두 조직이 강남 한복판에서 벌였던 '칼부림 대치 사건'을 주도한 장본인으로 알려졌는데요.

세력을 재결합할 인물로 거론되기도 했던 정 씨의 검거로 희박해진 '칠성파'의 부활.

범죄자의 최후는 차갑고 어두운 감옥뿐이라는 것이 확실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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