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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어촌계, '한강 오염 혐의' 서울시장 등 고발

2015.10.12 오후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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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하류 지역 어촌계 주민들이 한강 오염으로 피해를 봤다며 서울시장과 환경부 장관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고양시 행주어촌계장 등 어촌 주민 30여 명은 오늘 서울중앙지검에 박원순 서울시장과 윤성규 환경부 장관, 이시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서울시가 하수처리장의 방류수 수질을 조작해 한강을 오염시키고 한강 하류 주민과 어민들에게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서울시장과 환경부 장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이를 묵인하고 동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접수된 고발장을 검토한 뒤 담당 부서에 배당할 예정입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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