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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집단 C형 간염 60명..."주사기 재사용 의혹"

2015.11.24 오후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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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다나의원' 이용자 가운데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자가 60명으로 늘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다나의원 이용자 2천2백여 명 가운데 450명이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60명이 C형간염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집단감염의 원인이 오염된 주사기를 이용해 수액에 영양제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의료기관이 의료법 등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최아영[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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