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해 첫 주말인 오늘 초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중계차가 도심 속 눈썰매장에 나가 있다고 하는데요. 한경진 캐스터!
날씨가 포근해서인지 눈썰매 즐기러 온 아이들이 많네요?
[기자]
아이들은 함성을 지르며 눈 언덕에서 빠르게 미끄러져 내려오고 어른들도 오늘만큼은 동심으로 돌아가 눈썰매를 즐기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눈을 가르며 내려오는 스릴, 또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게 이 눈썰매의 매력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 하늘은 연무 때문에 뿌옇지만 마치 초봄처럼 포근해 눈썰매 타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이곳 어린이회관 눈썰매장은 도심 속 겨울왕국입니다.
눈썰매를 즐길 수 있고 빙어를 직접 잡고, 맛도 볼 수 있는 행사도 열리고있습니다.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겨울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 남은 하루, 미세먼지만 주의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직까진 전반적으로 대기 질 보통이지만, 강원 영서지방은 미세먼지 농도 '주의'수준까지 오르겠고 오후 늦게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황사 마스크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도 미세먼지만 염두에 두시면 되겠습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전국이 맑고 낮 동안 포근하겠습니다.
2016년 새해를 맞아,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함께 도심 속 눈썰매장에서 소중한 추억거리 만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어린이회관 눈썰매장에서 YTN 한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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