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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대첩'...미리보는 20대 총선 '예상 격전지'

2016.01.03 오전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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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는 20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열리는 해입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차기 대권 주자들이 정치적 명운을 걸고 나서면서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격전이 예상되는 곳을 배성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올해 4.13 총선에서 이목이 쏠리는 지역은 부산입니다.

차기 대권을 바라보는 대선 잠룡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의 맞대결 장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 대표는 험지출마설을 일축하고 자신의 지역구인 영도 출마 의지를 굳건히 했고 문 대표는 영도든 서울이든 당이 원하는 곳에 나가겠다고 해 '영도대전' 성사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저는 제 지역구의 지역 주민들에게 심판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저는 어떤 지역에서 어떤 상대와 대결하는 것도 피하지 않겠다…."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에서도 관심 가는 대결이 펼쳐집니다.

5선인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종로 토박이인 새누리당 박진 전 의원과 차기 대권 주자 한 명으로 거론되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도전을 받습니다.

독자신당을 만들며 대권 도전 교두보 마련에 나선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지역구 노원병도 유권자의 눈과 귀를 붙잡습니다.

새누리당의 젊은 후보인 이준석 전 비대위원이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고 노회찬 전 의원도 재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에서는 친박계와 비박계 후보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됩니다.

물갈이 공방 속에 정종섭 장관과 곽상도 전 민정수석 윤두현 전 홍보수석 등이 류성걸, 이종진, 김상훈 의원 등과 피할 수 없는 한판을 벌입니다.

야권의 아성인 전남지역은 안철수·천정배 창당 가시화 등으로 안갯속 정국입니다.

다야 가능성이 예고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목포에서 정의당 서기호 의원과 일전을,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의 순천·곡성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비례인 김광진 의원과 서갑원 전 의원 노관규 전 순천 시장이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20대 총선은 이제 100일 남짓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구 획정 문제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여야의 대결 구도가 복잡하게 얽히면서 어느 때보다 예측이 힘든 선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배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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