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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선물 환불받은 11살 소년..."할머니 친구 때문"

2016.01.09 오후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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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창 선물을 좋아할 나이인 11살 소년이 크리스마스 때 받은 선물을 모두 환불받았습니다.

할머니의 가장 친한 친구의 장례식 비용에 보태고 싶었다는데요.

속 깊은 소년의 이야기 안소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11살 소년 조셉이 지난 크리스마스 때 선물로 받은 옷들을 아낌없이 봉지에 담고 있습니다.

선물을 환불받아 마련한 돈을 심장마비로 갑자기 돌아가신 할머니의 친구 카트리나의 장례식 비용에 보태기 위해서입니다.

[조셉 마틴 / 11살 : 할머니의 가장 가까운 친구를 돕고 싶었어요.]

카트리나는 조셉의 할머니에겐 둘도 없는 가장 친한 친구였습니다.

보험도 없고 장례비용도 모자라 애태우던 카트리나의 가족은 조셉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키니샤 루이스 / 카트리나 딸 : 정말 감동했어요. 11살 소년이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게 놀라워요.]

조셉은 성탄절 선물로 받은 옷을 가게로 가져가 우리 돈 10만 원 정도를 환불받았습니다.


[킴 테일러 / 조셉 할머니 : 손자가 자랑스러워요. 성탄절이 받기만 하는 게 아니라 주기도 하는 날이라는 걸 다른 아이들도 알았으면 좋겠어요.]

조셉의 할머니 역시 손자에게 감동해 자신이 선물로 받은 가방도 함께 환불받았습니다.

YTN 안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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