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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실패 빚 1억 원 갚으려 편의점 강도짓

2016.01.24 오전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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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로 얻은 빚을 갚으려고 편의점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여직원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에서 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33살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 당진과 천안에 있는 편의점 2곳에 들어가 여성 종업원을 둔기로 위협하고 각각 현금 50만 원과 100만 원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주식 투자 실패로 생긴 채무 1억 원과 늘어나는 카드빚을 갚으려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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