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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뉴스] 소아마비 제자를 위해 2년간 '자전거 동행'

2016.02.03 오후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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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제자들을 위해 헌신한 선생님이 있습니다.


1968년 전북 무주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한 김주호 선생인데요.

교직 4년 차에는 소아마비로 몸이 불편한 제자를 2년 넘게 자전거로 직접 등하교를 시켰고,

10년 전에는 큰딸의 축의금 3500만 원을 가족 몰래 학교 장학금으로 내놓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200차례 넘게 주례를 서며, 주례비를 모두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는데요.

교육부는 김주호 선생을 '이달의 스승'으로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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