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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스켈레톤 사상 첫 금메달...아시아 최초

2016.02.06 오전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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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스켈레톤의 희망 윤성빈이 세계 월드컵 대회에서 마침내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리는 물론 아시아 사상 처음으로, 봅슬레이에 이은 한국 썰매의 쾌거입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날렵하게 썰매에 몸을 실은 윤성빈이 총알처럼 곡선 코스를 빠져 나갑니다.

최고 시속 133km의 속도로 넘을 수 없는 벽이었던 세계 최강 두쿠르스 형제마저 제쳤습니다.

1차 시기 3위에 머물렀던 윤성빈은 2차 시기 선두로 치고 오르며 극적인 역전극을 연출했습니다.

두 시기 합계 2분 18초 26의 기록, 두쿠르스 형제에 0.07초 앞선 기록으로 마침내 세계 정상에 올랐습니다.

금메달을 목에 건 윤성빈은 우승 샴페인을 높이 들었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1위를 내준 두쿠르스는 축하의 인사를 보냈습니다.

우리는 물론 아시아 선수가 세계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윤성빈은 다섯 대회 연속으로 메달 획득에 성공했고 세계 랭킹 2위까지 오르며 꾸준히 기록을 높여왔습니다.


지난 2012년 고등학생의 나이로 스켈레톤에 입문한 윤성빈은 불과 3년여 만에 세계적인 강호들을 누르고 시상식 가운데에 섰습니다.

썰매 불모지인 우리나라가 봅슬레이에 이어 스켈레톤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면서 2년 뒤 평창올림픽 금빛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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