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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이미지 전략은 지역 봉사"

2016.02.13 오후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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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주의와 경제 도약이라는 새로운 출발점에 선 나라, 바로 동남아의 미얀마죠.


이런 미얀마에서 최근 우리 기업들이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에 나서고 있다는데요.

현지 사회에 도움도 되고 기업의 이미지도 좋아진다는 평가입니다.

신승현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로 장갑을 나눠 끼고, 청소 도구를 하나씩 챙겨든 사람들.

골목 여기저기 널브러진 쓰레기를 줍기 시작합니다.

하수구를 막았던 쓰레기까지 모으니 어느새 비닐봉지가 가득 찹니다.

처음으로 이 지역 공동체가 나선 환경 미화 행사입니다.

[쪼윈카잉 / 현지 지역 신문사 발행인 : 우리 지도자인 아웅산 수지도 미얀마를 깨끗하게 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오늘 저희가 이 지역을 처음으로 청소해서 자랑스럽고요. 청소를 하고 나니 이 지역이 정말 좋아 보입니다.]

이번 활동은 미얀마에 진출한 한 한국 금융기업이 후원했습니다.

지난 한 해 다른 지역에서 성공리에 진행됐던 청소 캠페인을 이곳에 옮겨올 수 있도록 도운 겁니다.

[김민철 / 부산은행 지점장 : 여기 미얀마에서도 각 지역과 함께 하는 그런 금융그룹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과 같이 깨끗한 미얀마를 만들기 위해 많은 지역 주민들하고 동참해서 정말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이곳뿐만 아니라 현지 어린이들을 위해 모바일 교육과 놀이를 지원하거나 학교 설립에 기금을 보태는 등, 최근 미얀마에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한국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안남식 / 삼성전자 양곤사무소장 : 특히 교육과 의료에 집중해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신정부 들어와서도 일단 교육에 대한 의지가 상당히 많은 걸로 이해하고 있고….]

우리 정부와 미얀마 정부는 2년 전부터 미얀마 사회를 위해 애쓴 한국 기업에 공동으로 사회공헌 우수 기업상을 주고 있습니다.


[김영삼 /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국장 : 우리나라 기업들이 이윤창출 뿐만 아니고 진정하게 미얀마와 같이 발전할 수 있는 그런 기여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 미얀마 정부와 협력해서 이런 상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에 있습니다.]

기회의 땅, 미얀마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한국 기업들의 노력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미얀마 양곤에서 YTN 월드 신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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