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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돗물 '아리수', 미네랄 함량 높다

2016.02.17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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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돗물 아리수가 일반 정수기 물보다 미네랄 함유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5년 동안 외부 검사기관에 수질 검사를 의뢰한 결과 아리수가 정수기 물보다 미네랄과 칼슘 등이 최대 10배 가까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낡은 상수도관 문제 등으로 수돗물 음용률은 지난 2013년 5%에 불과하다며, 집에서 안전하게 수돗물을 마시기 위해서 '물사랑' 홈페이지에서 무료 수질 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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