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는 가수 트레이시 존슨에게는 노래를 잘 부르는 것 말고도 다른 특별한 재능이 있습니다.
바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새인 '벌새'를 길들이는 능력입니다. 벌새는 말그대로 벌 만한 크기의 새로, 가장 작은 조류입니다.
작고 예민하고 눈에 잘 띄지 않는 이 새는 그녀의 손에 앉아 꿀을 빨아먹을 정도로 친근감을 표시합니다.
존슨은 매일 정원을 찾는 벌새들에게 '플래시, 멀린, 재잘대는 매기' 같은 이름도 붙여줍니다.
이미지 확대 보기
![]()
이미지 확대 보기
![]()
존슨은 벌새를 촬영해 SNS에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벌새는 매우 작은데다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카메라에 담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벌새가 얼마나 작은지는 동전 옆에 떨어진 깃털 사진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미지 확대 보기
![]()
벌새를 찍는 비결을 묻자 존슨은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라고 대답합니다.
마치 그려놓은 듯한 색감의 벌새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처음에는 가짜인 줄 알았다"는 반응과 함께, "나는 전에 벌새인 줄 알고 다가갔는데 거대한 나방이더라"와 같은 경험담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