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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톱 변색·변형은 '무좀'?...섣부른 판단 안 돼요

2016.05.25 오전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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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발톱의 형태나 색이 변하면 대부분 무좀이라고 생각해 약을 사다 치료를 하죠.


그런데 손발톱의 형태나 색이 변했다고 다 무좀은 아니라고 합니다.

무좀도 아닌데 무좀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입니다.

보도에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발톱의 형태와 색이 흉하게 변한 28살 고다혜 씨.

발톱무좀인 줄 알고 좋다는 약을 사다 1년 가까이 썼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고다혜 / 발톱무좀 유사 질환 : 발톱무좀인 줄 알고 약국에서 약을 사다 발랐거든요. 낫지도 않고 돈은 돈대로 들고 샌들도 못 신고 너무 속상해요.]

결국, 병원을 찾았다 발톱무좀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손발톱무좀과 증상은 거의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질환인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손발톱 박리증과 거침증, 그리고 빨래판 손발톱 등입니다.

모두 손발톱의 형태나 색이 흉하게 변하지만 무좀과는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장가연 / 피부과 전문의 : 손톱과 발톱의 색깔과 모양이 변형되는 데는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보통 무좀이라고 생각하고 자가치료를 해 효과를 못 보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손톱무좀은 아주 드물어 섣불리 무좀으로 판단해선 안 됩니다.


손발톱의 형태나 색이 변했다고 모두 무좀은 아닙니다.

때문에 병원에서 균 배양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은 뒤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합니다.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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