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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승 SKT 명예회장, 손녀뻘 여성 강제 추행 혐의로 소환조사

2016.05.25 오전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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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경련 회장을 지낸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손녀뻘인 여성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입니다.

박기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에 있는 한 갤러리 카페 입니다.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은 지난 3일 저녁 이곳에서 손녀뻘인 20대 여성 종업원 A 씨의 다리를 만졌습니다.

놀란 A 씨는 손 회장을 피해 밖으로 뛰쳐나갔지만, 갤러리 관장 B 씨에게 이끌려 다시 안으로 끌려갔습니다.

그러자 손 회장은 A 씨를 강제로 껴안고 몸을 더듬는 등 추행의 수위는 더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갤러리 카페 관계자 : 저도 조금 전에 연락을 받았어요. 그 내용에 대해서… 그 안에 별도로 카페 형태로 운영을 하다 보니까. (A 씨는) 거기 아르바이트생이죠.]

A 씨는 손 회장과 갤러리 관장 B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CCTV로 사건 당시 상황을 파악한 뒤, 손 회장을 직접 불러 조사했습니다.


손 회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이 구체적으로 기억나지 않지만, 이런 일이 일어난 점에 대해 매우 송구하다며 지금이라도 당사자에게 사과하고, 경찰 조사에도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 명예회장은 SK그룹의 대표적인 전문 경영인이자 원로로서, 전경련 회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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