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에게 건강식품을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여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63살 김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품질검사를 받지 않은 건강보조식품을 만들어 시가 2억 원어치 4천여 개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간 건강 관리사' 등 실제로는 없는 의료 관련 자격증이 있는 것처럼 속여 건강에 관심 있는 노인들을 상대로 보조식품을 사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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