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어머니를 때렸다는 이유로 5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49살 최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씨는 어제 오전 10시 반쯤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의 5일장 장터에서 흉기로 58살 A 씨의 머리 뒷부분을 한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최 씨는 A 씨가 최근 자신의 어머니를 때린 사실을 전해 듣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6일, 또 다른 5일장 장터에서 최 씨의 어머니가 자신을 험담하고 다닌다며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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