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청에 토네이도가 발생해 98명이 숨진 가운데, 현지 유치원 교사들의 살신성인 이야기가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신화 TV에 따르면 토네이도가 불어닥친 오후 2시 30분쯤, 옌청의 한 유치원 학생들은 건물에서 수업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토네이도가 건물을 덮치자, 유치원 선생님 6명은 자신들의 몸을 방패 삼아 아이들을 감싸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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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 120명의 목숨을 구한 6명의 선생님]()
토네이도가 지나간 자리에는 건물이 파괴되는 등 참혹한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유치원 아이들 가운데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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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 120명의 목숨을 구한 6명의 선생님]()
수업을 받던 120명의 아이 가운데 2명 중상, 5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생님들은 자신도 다쳤음에도 상처를 입은 아이들을 업고 병원으로 달려가 아이들부터 치료를 받게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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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 120명의 목숨을 구한 6명의 선생님]()
이 사실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여섯 명의 용감한 선생님들께 감사한다"며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이런 분들이 바로 영웅"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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