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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세대 삼킨 붉은 용...웨일스, 역사적인 4강행

2016.07.02 오전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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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로 2016에서 웨일스가 벨기에를 누르고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올랐습니다.


웨일스를 상징하는 붉은 용이 벨기에의 자랑 황금세대를 삼켰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13분 벨기에의 선제골이 터집니다.

나잉골란의 오른발 중거리슛이 웨일스 골문에 시원하게 꽂혔습니다.

벨기에의 주도권은 딱 여기까지였습니다.

주전 중앙 수비수 2명이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며 웨일스의 공세에 시달렸습니다.

벨기에의 약점을 공략한 웨일스는 전반 31분 코너킥 기회에서 균형을 맞췄습니다.

주장 애슐리 윌리엄스가 머리로 해결했습니다.

베일이 수비진을 유인하고 뒷공간을 활용하는 말 그대로 각본대로 움직인 세트 플레이였습니다.

웨일스는 후반 10분 다시 한 번 벨기에의 중앙 수비를 공략해 역전골을 뽑아냈습니다.

롭슨 카누가 순간적인 동작으로 수비수 3명을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웨일스는 후반 40분 무너진 벨기에 골문에 쐐기를 박으며 3대 1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유로 무대에 처음으로 출전해 4강까지 진출한 웨일스는 환호했고, 벨기에는 절망했습니다.


이로써 웨일스는 1958년 스웨덴 월드컵 8강 이후 메이저대회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습니다.

벨기에 황금세대를 삼킨 웨일스의 붉은 용들은 오는 7일 포르투갈과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YTN 김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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