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궁궐 활용 방안으로 추진되던 궁궐 숙박 프로그램이 전면 중단됩니다.
문화재청은 궁궐 숙박 프로그램이 안전과 훼손의 우려가 있다는 우려를 수용해 "일체의 궁궐 숙박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국회 결산심사에서는 위원들로부터 궁궐 숙박프로그램이 안전에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낙선재 권역의 석복헌과 수강재를 보수해 하루 300만 원의 숙박료를 받는 '궁 스테이' 사업을 추진했으나 화재 우려와 고가 숙박비 논란 끝에 중단했습니다.
문화재청은 내년에도 경복궁에서 10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궁중 숙박체험'을 운영할 계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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