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중학생 영어토론대회'가 전국 중학생 99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3일부터 이틀 동안 한국외대에서 열렸다.
YTN과 한국외대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나띵 벗 빅토리‘ 팀과 '트리니티' 팀이 결승에 올라 '강한 군대를 위해 군인의 유전자를 조작해도 되는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우승한 '나띵 벗 빅토리' 팀은 상장과 트로피, 백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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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띵 벗 빅토리' 팀의 최인서 학생(대청중학교 3학년)은 YTN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어 토론대회에서 1위를 해 영광”이라며 “두 번째 참가지만 준비 기간이 짧아 걱정이 됐는데 팀워크가 좋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준우승은 '트리니티' 팀이 차지해 상장과 트로피, 5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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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한국외대 부총장은 “영어토론을 통해 글로벌 시민이 될 수 있다는 자긍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역량을 키워주는 중요한 대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찬반으로 나뉘어 예선,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전, Top Speaker전, 본선 등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합을 벌였다.
[YTN PLUS] 취재 공영주 기자, 사진 YTN 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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