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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日헌법 우리가 만들었다"...트럼프 비판

2016.08.16 오후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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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일본 헌법은 미국이 만들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고향인 펜실베이니아 주 스크랜튼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유세에 연사로 나서서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를 비판하면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트럼프 후보가 일본의 핵보유를 인정할 수 있다는 언급을 한데 대해 일본은 미국이 만든 헌법에 따라 핵보유국이 될 수 없다는 것을 트럼프는 이해하지 못한다며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일본 헌법이 2차대전 종전 후 미군정 당시 연합군총사령부 주도로 만들어졌다는 점을 언급한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부통령이 미국이 만들었다고 직접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또 아베 총리가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군대보유 금지 등을 정한 헌법 9조는 일본이 2차대전에서 패한 뒤 일본을 통치했던 연합군총사령부의 강요로 만들어졌다고 밝힌 것과도 같은 맥락이어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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