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남 해안 호우...오전까지 80mm 더 내려

경남 해안을 중심으로 오늘 오전까지 시간당 3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14호 태풍 '므란티'가 소멸하며 형성된 강력한 저기압이 다가온데다, 16호 태풍 '말라카스'로부터 뜨거운 공기가 유입돼 남해안에는 오전까지 강한 비가 집중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남 해안에는 30~80mm의 많은 비가 더 오겠고,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경남 내륙과 경북, 영동, 울릉도. 독도에 10~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북상하는 16호 태풍 '말라카스'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영동 지방은 내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비와 함께 해안 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해상의 물결도 점차 높아 질 것으로 보여 귀경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