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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뇨 던져 영업 방해' 조직폭력배 무더기 검거

2016.10.19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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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유흥업소의 영업을 방해하고 청소년들에게 성매매 등을 시킨 혐의로 조직폭력배 22명을 붙잡아 38살 A 씨 등 14명을 구속했습니다.


A 씨 등은 충남 홍성지역의 조직폭력배들로 지역 유흥업소에 분뇨를 던져 영업을 방해하거나 흉기를 들고 손님들을 협박하는 등 수차례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가출 청소년에게 성매매를 시킨 뒤 돈을 뜯어내거나 고등학생들을 협박해 대포 통장을 만든 뒤 불법 스포츠 토토 업체에 유통해 조직 운영 자금을 마련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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