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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주스 일주일 7번 마시면 고혈압 위험 10배

2016.10.25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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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혈압을 막으려면 당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음료를 마실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탄산음료나 과일주스처럼 당이 함유된 음료를 많이 마실수록 고혈압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갈증이 날 때 많이 찾는 탄산음료와 과일주스,

하지만 고혈압이 의심된다면 멀리하는 게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유준현 교수팀이 성인 5천8백여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당분이 함유된 음료를 자주 섭취할수록 고혈압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주일 동안 마신 횟수에 따라 한 번도 마시지 않은 그룹과 3회 미만, 3~6회, 7회 이상 섭취하는 그룹으로 나눴는데, 한 번도 마시지 않은 그룹의 고혈압 유병률은 14%로 가장 낮았고, 7회 이상 섭취한 그룹은 48%나 됐습니다.

가당 음료를 많이 마시는 그룹일수록 고혈압 위험이 함께 증가한 겁니다.

대상자의 성별과 나이 등 다른 변수를 제외하고 분석하면, 가당 음료를 7회 이상 섭취하는 그룹의 고혈압 위험은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보다 10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 교수는 음료 섭취는 최근 지속해서 증가하는 당 섭취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며, 가당 음료 섭취를 줄이면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교수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발표됐습니다.

YTN 조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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