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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박근혜 정권 중대 위기...레임덕 굳어질 둣"

2016.10.30 오후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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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 사태가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해외 언론에도 비중 있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 소식을 상세히 전하며, 최대 위기를 맞은 박 대통령의 레임덕이 굳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조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을 둘러싼 압박과 분노가 커지고 있다."

"최근 몇 개월 사이 서울에서 열린 최대 규모의 반정부 집회였다."

최순실 사태 진상 규명과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와 관련한 외신들의 반응입니다.

AP 통신은 집회 현장 분위기와 함께 최 씨 관련 의혹에 주목하면서, 내년 대선을 앞두고 박 대통령의 레임덕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도 집회 소식을 상세히 다루며 "박근혜 정권이 중대 위기를 맞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청와대도 수사 대상이 된 데 대해 "이례적인 사태"라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또, 이번 사태로 인해 양국 간 위안부 합의 이행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등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일본 언론은 전망했습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불어나는 스캔들 속에 박근혜 정권이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비선 실세 의혹과 족벌주의 등이 얽힌 연속극 한 편을 보는 것 같다고 꼬집었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많은 한국 국민은 대통령이 '돌팔이'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믿는다"고 전하는 등, 최순실 씨와 박 대통령의 관계도 연일 해외 언론에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sj102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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