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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귀국 후 행방 묘연...변호인은 청평행

2016.10.30 오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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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최순실 씨가 극비리에 귀국했지만, 여전히 국내에서도 행방이 묘연합니다.

최 씨 변호인은 언론 인터뷰에 응한 뒤 갑자기 경기도 청평으로 이동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양시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고급 오피스텔.

최순실 씨가 독일로 출국하기 직전까지 머문 것으로 알려진 곳이지만, 극비리에 귀국한 이후의 최 씨 행적은 찾을 수 없습니다.

[최 씨 자택 이웃 주민 : 한 번도 못 봤어요. 여기서는 몇 년을 살아도 옆집에 누구 있는지 잘 몰라요. 보안이 철저해서….]

또 다른 은거지로 예상된 최 씨 동생의 아파트에서도 최 씨가 다녀간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아파트 관계자 : 그 집 차량 번호를 모르니까 나갔는지 들어왔는지, 다 지하로 들어오니까.]

최 씨 행방이 이처럼 오리무중인 가운데 최 씨 변호를 맡은 이경재 변호사는 갑자기 경기도 청평으로 향했습니다.

취재진이 따라붙자 이 변호사는 청평을 방문하는 것은 개인적인 용무라면서, 최 씨는 서울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경재 / 최순실 씨 변호인 : 건강을 핑계 삼아서 검찰 수사에 천천히 임한다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청평에 고급 별장이나 펜션이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최 씨가 검찰 조사를 코앞에 두고 청평 모처에서 변호인과 함께 검찰 조사에 대비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최 씨가 종적을 감추면서 증거인멸이나 관계자와의 말맞추기 등 수사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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