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정치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18년 만의 공식 퇴장 '측근 3인방'

2016.10.30 오후 10:04
AD
[앵커]
청와대 참모진 개편으로 '박 대통령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린 최측근 비서관 3명도 결국 청와대를 떠나게 됐습니다.

최순실 비선 실세 파문으로 박 대통령과 세 비서관의 인연도 18년 만에 끊겼습니다.

김정회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만, 안봉근, 정호성 세 사람은 지난 98년 박 대통령 정계 입문 당시 의원실 보좌진으로 첫 인연을 맺습니다.

온갖 정치적 고비 때마다 박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해온 비서진입니다.

'문고리 3인방'이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2년 전 정윤회 문건 파동 때도 박 대통령은 무한 신뢰를 재확인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지난해 신년 기자회견) : 세 비서관이 묵묵히 고생하면서 그저 자기 맡은 일을 열심히 하고…. 그런 비서관을 의혹을 받았다는 이유로 내치거나 그만두게 한다면 누가 제 옆에서 일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정호성 비서관은 최순실 씨에게 유출된 연설문의 작성자라는 의혹이 제기돼 압수수색 대상이 됐고 이재만, 안봉근 비서관도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물론 당 상임고문단으로 부터도 강력한 인적 쇄신을 요구받고 결국 3명의 사표를 받아들였습니다.

[정연국 / 청와대 대변인 : (박 대통령은)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부속비서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의 사표도 수리했습니다.]


20년 가까이 가장 믿고 의지해온 최측근 3명을 스스로 내친 박 대통령.

청와대는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박 대통령의 엄중한 인식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4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44,525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8,271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