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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검표 참여 힐러리 측 비난...대선 불복 논란

2016.11.28 오전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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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녹색당이 추진하고 있는 대선 재검표 운동에 힐러리 측이 전격 참여하면서 대선 불복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는 과거 자신보고 선거 결과에 승복하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녹색당이 추진하고 있는 재검표 운동을 사기 행각이라며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대선에서 1%의 표도 얻지 못한 녹색당이 재검표 운동에서 모인 수백만 달러의 성금을 유용하려 한다는 겁니다.

특히 선거에 패한 힐러리 측이 재검표에 동참하기로 한 결정을 비난하며 과거 자신에게 선거 결과를 수용하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꼬집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반발에도 재검표는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위스콘신 주가 재검표를 결정했습니다.

위스콘신은 트럼프가 0.8% 포인트, 약 2만여 표 차로 승리한 곳입니다.

역시 트럼프가 간발의 차로 승리한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주도 곧 재검표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힐러리를 적극 지지했던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은 당연한 권리라며 재검표를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버니 샌더스/ 미 버몬트 주 상원 의원 : 녹색당은 법적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공화당도 요구했었죠.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도 재검표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법적인 권리입니다.]


힐러리 측은 재검표 과정이 공정한지를 살피기 위해 참여하는 것이라며 대선 불복 논란에 선을 그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재검표를 해도 대선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힐러리 이메일 재수사에 대한 트럼프 측의 압박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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