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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석탄화력발전소 더 안 짓는다

2016.12.06 오후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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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진국에만 적용되던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이제 우리나라를 포함해 197개 국가에도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부터 석탄화력발전소를 더 짓지 않고 2025년부터 새로 짓는 건축물엔 에너지 자급자족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구촌 환경재앙을 막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자는 파리협정이 지난달 발효됐습니다.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까지 197개국이 새로운 기후체제에 동참하게 된 겁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증가가 예상되는 온실가스 총량의 37%인 3억 천5백만 톤을 감축한다는 목표를 내놓았습니다.

특히 발전 부문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2031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빈자리는 태양 에너지와 풍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로 일부 메우게 됩니다.

또 LNG 화력발전도 늘릴 전망이지만 미세먼지가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다른 대안은 원자력발전소지만 경주 지진 이후 높아지는 안전성 우려와 지역의 반대가 변수입니다.

[정부 관계자 : 일단 기후변화 쪽으로만 생각을 하면 원전이 가장 경제적이면서 환경적인 전원이 되는데 근데 이제는 안전이라는 부분들이 최근에 경주 지진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반영될지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또 2025년부터 새로 짓는 건축물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제로 에너지'가 의무화됩니다.


목표치만큼 감축하지 못한 온실가스는 탄소 배출권 구매를 통해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종합대책을 토대로 오는 2020년까지 세부적인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승윤[risungy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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