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을 탈당한 김용태 의원을 비롯한 전·현직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남 지사와 김 의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탈당파 모임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이른 시일 안에 신당 창당을 위한 실무단을 구성하기로 결의했다고 이성권 전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 전 의원은 신당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든 들어올 수 있다며 새로운 가치에 동의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신당에 문호가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이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 일정을 확정하면 창당이 예정된 중도보수 성향 신당은 이재오 전 의원이 이끄는 늘푸른한국당에 이어 2개로 늘어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