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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우수' 무색한 추위...찬 바람에 체감온도 뚝

2017.02.18 오전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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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봄이 오나 싶었는데, 다시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오늘은 봄의 두 번째 절기 우수인데요.

봄이 오는 것을 시샘하기라도 하듯 한겨울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6.8도고요,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져 있습니다.

다른 지역도 춘천 영하 6.6도, 대전은 영하 5.9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날은 춥지만, 하늘 표정은 좋겠는데요.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이 안심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불이 나지 않도록 주변 세심하게 살피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어제보다 1~4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3도, 대전 5도, 광주 6도, 부산 9도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번 추위는 오래가지 않겠는데요.


내일 낮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며 금세 누그러들겠습니다.

다만,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까지 전국에 또 한차례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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