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푸른 녹음이 우거진 연남동 경의선 숲길에 나와 있습니다.
철길과 푸른 나무가 어우러진 이곳은 봄을 느끼기에 참 좋습니다
오늘 햇살이 밝게 내리쬐고 있어 날씨도 따뜻하고요. 미세먼지도 '안심'에서 '보통' 수준으로 공기까지 깨끗합니다.
시민들은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구름이 다소 많습니다.
오늘은 대체로 높은 구름만 지나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경기 북부와 영서는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에는 자외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의 자외선 지수가 높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차단제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존은 경기 남부와 충북, 전북·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다소 높아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대구·대전 23도, 부산 22도, 광주 24도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맑겠고요, 기온이 갈수록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 후반에는 다시 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따뜻한 날씨에 미세먼지 걱정도 없어 봄을 느끼기 좋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랜 시간 야외 활동하실 때는 입고 벗을 수 있는 겉옷으로 체온 조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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