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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건강검진' 경찰 고위 간부 다음 주 조사

2017.05.25 오전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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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 재직 시절 관내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수백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은 박생수 전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차장이 이르면 다음 주 경찰에 소환됩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박 전 차장을 다음 주쯤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박 전 차장은 서대문경찰서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2년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400여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을 공짜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박 전 차장의 검진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세브란스 병원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박 전 차장은 지난달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에서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고 직위 해제됐습니다.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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