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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릉 복선 전철 터널 공사장 천장 구조물 무너져 4명 사상

2017.06.02 오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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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일) 저녁 8시 20분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원주-강릉 복선 전철 대관령 터널 제9공구 공사현장에서 천장 콘크리트 구조물이 무너져 작업 중이던 근로자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56살 이 모 씨가 숨지고 함께 있던 근로자 3명이 다쳐 강릉 아산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터널 공사 현장에서 굴착기로 천장에 콘크리트 구조물 설치 작업을 하던 중 구조물이 무너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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