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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받고 있다" 망상에 다섯 식구 가장 살해

2017.06.20 오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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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이 느리다는 이유로 다섯 식구 가장인 인터넷 수리 기사를 살해한 피의자의 현장 검증이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차별받고 있다는 망상에 빠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넷이 느리다는 이유로 인터넷 수리 기사를 흉기로 살해한 55살 권 모 씨.

피의자 권 씨에 대한 범행 현장 검증이 진행됐습니다.

유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검증에서 권 씨는 자신의 원룸에서 10여 분간 상황을 재연했습니다.

피해자가 권 씨의 집 부근에 도착해 권 씨와 통화한 뒤 원룸에 들어갔다가 흉기에 찔린 뒤 건물 밖으로 뛰쳐나오는 순간까지였습니다.

현장 검증을 마친 권 씨가 밖으로 나오자 유족들은 피해자인 아버지를 살려내라며 오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권 씨의 범행 동기는 차별받고 있다는 망상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권 씨는 2007년부터 해당 인터넷업체를 사용해온 고객으로, 평소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컸습니다.

사건 당일에도 인터넷 수리 때문에 집에 온 피해자를 보자 자신이 차별받고 있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노성근 / 충북 충주경찰서 강력팀 : 계획을 아주 하지 않았다. 이렇게 말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왜 그렇죠?) 자기 마음속으로 이미 준비가 돼 있었기 때문에 계획했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경찰은 권 씨를 상대로 보강 조사를 벌인 뒤 이르면 목요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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