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국회에서 1조 9천억 원 규모의 교육 분야 추가경정예산이 통과됨에 따라, 신속한 예산 집행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오늘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시·도 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문재인 정부의 첫 추경예산 내용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합니다.
이번 추경에는 보통교부금과 지역 현안 특별교부금,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 등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1조 7천800억 원이 포함됐습니다.
또 국립대 LED 교체와 석면 제거, 초등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시범사업 등 교육부가 수행하는 5개 사업 천5백억 원도 반영됐습니다.
교육부는 매달 차관 주재 재정집행 점검회의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예산 집행을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선 지난 19일 발표된 새 정부의 교육 분야 국정과제에 대한 설명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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