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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악몽으로! 쓰러진 나무에 13명 사망 수십 명 부상

2017.08.16 오전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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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무 한 그루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군중을 덮쳐 1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유명 관광지인 대서양의 포르투갈령 마데이라 섬에서 축제 도중 일어난 일인데, 충격적인 당시 상황이 화면에 잡혔습니다.

한동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마데이라 섬의 가톨릭 행사인 '성모 승천일' 기념 축제가 한창입니다.

그러나 행사장에 울려 퍼지던 음악 소리는 순식간에 사람들의 비명으로 바뀝니다.

거대한 나무 한 그루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군중을 덮친 겁니다.

어린이들을 포함해 열 명 넘게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다친 사람 중에는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 가능성이 있습니다.

축제를 한순간에 악몽으로 바꾼 나무는 200년 넘은 참나무인데, 왜 갑자기 쓰러졌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서양에 있는 마데이라 섬은 해안의 절경과 와인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관광지로,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최대 축제 도중 발생한 뜻밖의 참사로 평화롭던 섬 전체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같은 날,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도 거대한 나무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어린이 세 명을 데리고 지나가던 여성이 나무에 맞아 다쳤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한동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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