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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독서의 계절, 가을...책 축제 즐겨요

2017.09.16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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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가을 색이 점점 짙어지고 있습니다.


독서의 계절을 맞아 YTN 중계차가 의미 있는 축제 현장을 찾았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신미림 캐스터!

어떤 축제인가요?

[캐스터]
'가을'하면 역시 독서가 빠질 수 없죠, 저도 독서의 계절을 맞아 군포 책 축제 현장에 나와 있는데요.

제 뒤로는 이렇게 책을 쌓아 만든 '지혜의 책탑'도 있고요.

책 축제답게 어디를 둘러봐도 책이 눈에 띕니다.

주말을 맞아 산이나 바다로 떠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책 축제에서 마음의 양식 쌓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2017 책나라 군포 독서대전은 내일까지 진행되는데요.

'책, 너와 나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책 축제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책을 구매할 수 있는 북마켓과 아트마켓은 물론, 인문학 특강, 작가와의 만남 등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있습니다.

또 체험부스에서는 캐리커쳐 그리기와 캘리크라피 만들기도 무료로 진행되고요,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 토론회 등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책 속에 푹 파묻혀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내륙은 대체로 쾌청합니다.

다만,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가을이 깊어지면서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요즘인데요.

어디 멀리 가지 못하신다면 이렇게 가까운 축제에서 가을을 한껏 만끽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책 축제 현장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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