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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순 "혼자 남은 여자를 완전히 마녀사냥"

2017.09.27 오후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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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우 / YTN 선임기자, 김광삼 / 변호사


[앵커]
지금 김광석 씨 형이죠, 김광복 씨가 경찰 출석을 받으러 나왔는데요. 기자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 볼지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몇 가지 여쭤볼게 있는데 서해순 씨가 여러 매체를 통해서 인터뷰를 하고 있잖아요. 그걸 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김광복 / 故 김광석 친형 : 심경을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지금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좀 이 기회에 좀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진실을 규명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김광석 씨 사망 이후에 가족들이 서연 양을 찾지도 않았고 내외가 없었다고 서 씨가 주장하고 있는데 이게 사실인지도 저희가 궁금하거든요.

[김광복 / 故 김광석 친형 : 그건 나중에 제가 기회되는 대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기자]
사실 그게 제일 궁금해하는 부분인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짧게라도 말씀을 해 주세요.

[김광복 / 故 김광석 친형 : 서연이의 소식에 대해서 왜 궁금하지 않았겠습니까? 다만 그러니까 해순이가 너무 보기 싫어서 멀리 있던 것이지, 서연이가 보기 싫었던 것은 아닙니다.]

[기자]
그쪽에서는 부검소견서나 지금 선생님께서 가지고 있지 않은 서류 같은 것들도 공개하겠다는 입장인데 그걸 보시고 나서 혹시 다른 대응이나 이런 걸 생각해 보신 적 있으세요?

[김광복 / 故 김광석 친형 : 대응보다는 수사를 하고 있는 중이니까 수사기관에서 대응을 하시겠죠.]

[기자]
혹시 서연 양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알았으면 조정에 응하지 않았을 것인지, 대응이 좀 달라졌을 것인지 이런 것에 대한 부분도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광복 / 故 김광석 친형 : 좀 적극 대응을 했겠죠.]

[기자]
아버님, 사실 여쭤보기 힘든 질문인데 아무튼 손녀이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게 죽음으로 인해서 서 씨는 계속 언론에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가족분들의 목소리는 비교적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것 같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 심정이라든가 아니면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이 자리를 빌어서 해 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김광복 / 故 김광석 친형 : 하고 싶은 말은 그겁니다. 그분이 하는 말들이 사실과 다른, 전부 다 거짓이 많고 진실을 밝히고 싶습니다.]

[기자]
조카의 죽음을 모르고 계셨다가 들으셨을 때 심경이나 이런 게 어떠셨어요? 어떠셨어요, 놀라셨을 것 같은데요.

[김광복 / 故 김광석 친형 : 많이 놀랐죠. 많이 놀랐고 하나밖에 안 남은 광석이 혈육인데 광석이 흔적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니까 좀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광석이 죽고 나서 미국에 3년 동안 떨어져 있었잖아요. 그때 애가 혼자 얼마나 참 외로웠겠어요. 그렇게 힘들게 생활을 했고 죽는 과정도 폐렴이라고 하니까 진짜 너무 불쌍했습니다.]

[기자]
서 씨가 지금 계속 적극적으로 언론에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 그 인터뷰를 보시면서 가장 반박하고 싶었던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도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광복 / 故 김광석 친형 : 지금 너무 경황이 없어서 생각이 잘 안 나는데 모든 부분들이 의혹 투성이죠.]

[기자]
감사합니다.

[앵커]
가수 김광석 씨의 친형 김광복 씨, 오늘 경찰에 고발인 신분으로 나와서 조사를 받는데 지금 기자가 얘기했는데 손녀가 아니고 김광복 씨에게는 조카죠.

동생의 딸인데 지금 진실 규명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런 이야기도 했고요. 서연 양 소식에 대해서 서해순 씨 같은 경우에는 시댁에서 궁금해 안 했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왜 안 궁금했겠냐. 서연 양 소식이 궁금하지 않은 게 아니라 서해순 자체가 보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지금 이런 얘기를 했는데 오늘 일단 조사를 받으러 나온 것은 일단 유기치사 혐의, 이야기를 했고요. 또 하나가 사기혐의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소송 사기죠. 유기치사 혐의 자체는 사실 지금 서해순 씨 인터뷰 내용도 그렇고 또 그 당시에 사망 진단서, 부검 소견서 같은 걸 보면 급성폐렴으로 사망을 했거든요.

그러면 급성폐렴이 과연 그날 바로 급성폐렴에 걸려서 그날 사망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적어도 며칠이라든지 아니면 어느 정도 상당히 폐렴으로 약을 먹고 고생을 하다가 해야 하는데 그렇게 갑자기 사망을 했다라는 것은 결국 서해순 씨가 당연히 돌봐야 될 의무가 있는데 돌보지 않아서 죽게 만든 거 아니냐, 그게 유기치사 혐의고요.

또 소송 사기는 그 부분은 상당히 인정되기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소를 제기한 것이 유족 측이었거든요. 그래서 김광복 씨하고 김광석 씨의 어머니가 소송을 제기했거든요.

저작권 앨범, 저작권과 관련해서. 그렇기 때문에 본인은 수동적으로 피고가 된 것이고 그 과정에서 물론 언론에 나온 부분과 다른 부분이 있더라고요, 확인해 보니까. 대법원 판결이 확정된 게 아니고 대법원 판결에서 파기환송돼서 항소심에 계류 중이었는데 그때 조정한 거예요.

그래서 김광석 씨의 딸 김서연 씨가 저작권을 갖는 걸로 조정을 했는데 그 당시에 이미 사망한 상태였거든요. 그렇다면 유족 입장에서 김서연 씨가 이미사망을 했는데 김서연 씨한테 저작권을 인정하는 그런 조정을 했겠는가. 그러면 그 과정에서 결과야 어떻든 간에 어떤 기망이 있었던 게 아니냐, 기망이 있었다고 한다면 법원을 속인 것이 되기 때문에 일종의 소송 사기다 그렇게 해서...

[앵커]
그러니까 지금 이 부분에 대한 것을 기자가 질문을 했는데 적극 대응했을 것이다, 알았다면. 이런 얘기를 형이 했거든요. 그런데 저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서해순 씨 같은 경우, 본인하고 딸이 피고소인으로 재판받는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딸이 죽었어요. 그런데 이걸 재판부에 알려야 하는 걸 몰랐다. 서해순 씨는 계속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 건데 이게 알려져서 알고 이런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기자]
그렇죠. 서해순 씨는 그 부분에 대해서 이렇게 주장하고 있죠. 그 당시에 너무 경황이 없었다. 그리고 서연이가 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장애를 가진 아이가 숨진 것에 대해서 얘기하는 게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있었다. 아마 그런 걸 알리고서 조의금을 받는다든지 장례를 치른다든지 이런 것 자체가 상당히 본인 입장에서 부담스러웠다 이렇게 주장을 하면서 그렇기 때문에 알리지 않은 것이다. 경황이 없었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글쎄요, 이런 부분이 더군다나 그 당시에는 소송까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결정적으로 서연 양에게 저작권이 넘어가는데 그걸 숨긴 거 아니겠습니까?

이런 부분에 있어서 어떻게 보면 상당 부분 소송 사기의 범위가 있었다고 볼 수 있는 측면도 있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서는 사법기관에서 다시 수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소송 사기에 해당하는지 해당하지 않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서해순 씨의 의도라든지 그 당시 여러 관계인들에 대한, 김광복 씨를 비롯한 관계인들 조사를 통해서 그런 혐의를 인정하게 되면 아마 기소할 테고요. 어쨌든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과 경찰의 조사 과정을 지켜봐야겠죠.

[인터뷰]
그 부분에서 제가 짧게 한말씀...

[앵커]
잠깐만요, 이 얘기를 어차피 하셨으니까요. 지금 서해순 씨는 지난번 TV인터뷰에서도 지금 말씀하신 대로 경황이 없었다 이런 얘기를 계속하지 않았습니까?

오늘 아침에 라디오에서 또 인터뷰를 본인이 요청해서 했는데 여기에서도 경황이 없었다 똑같은 얘기를 했거든요. 이 얘기를 듣고 다시 와서 김 변호사님 얘기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서해순 / 故 김광석 시 부인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왜 딸 서연 양의 죽음을 재판 중에도 알리지 않고 그 후로도 10년간 숨겼는가?) 네. 서우가 장애우니까, 장애 2등급이고. 친가 쪽뿐만 아니고 저는 저희 엄마께도 알리지 않았어요. 장애우 키우는 엄마들은 장애우가 좀 잘못되면 마음으로 묻는 거지 무슨 그 안에서 조문받고, 돈 받고 조문, 부조금 받고 그럴 경황 없어요. (서연이가 2007년에 숨졌다는 걸 알았다면 김광석 씨
유족 측, 형 측에서 조정에 응하지 않았을 거다….) 그쪽은 뭐 그렇게 얘기하시겠죠. 그게 욕심이 나니까. 그럼 서연이 거 가져가라 그러세요, 소송해서. 서연이 거 그렇게 탐나시면. (왜 담당 변호사한테도 알리지 않았는가? ) 저쪽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서우를 찾았으면, 진작 찾았으면 알게 됐을 거 아니에요.]

[앵커]
오늘 아침 인터뷰를 들어보면 지난번 TV 인터뷰하고는 일단 톤 자체는 달라졌습니다. 그런데 경황이 없다 이 얘기는 똑같고 지금 욕심이 나면 다 가져가라 이런 얘기를 하고 있어요.

[인터뷰]
질문에 동문서답하고 있어요. 왜 안 알렸냐 이렇게 물으면 이렇게 얘기하면 마음에 묻는 것이, 돈을 받느냐. 굉장히 이게 사실 질문과 답이 맥락이 전혀 없고 그리고 알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의도성을 물어보면 그러면 지금이라도 가져가면 되지 않겠느냐. 그래서 지금 사실 질문에 대한 답이 되지 못한다고 보고요.

저게 사실 지금 김광석 씨의 죽음도 마찬가지고요. 그다음에 서연 양의 사망도 마찬가지로 가장 중점에 있는 게 그거 아니겠어요. 저작권료와 관계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사태가 일어난 게 아니냐. 그런 의심을 보이고 있는 거란 말이에요.

그런데 알리지 않았다는 것은 저건 상당히 의도성이 있다고 저는 봅니다. 왜냐하면 일단 소송을 제기해서 소송이 계류 중이면 저희도 재판을 마찬가지예요.

당사자 한 명이 죽으면 반드시 와서 얘기를 하거든요. 왜냐하면 그 사람의 죽음으로 말미암아서 법적 관계가 어떻게 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변호사한테 반드시 얘기하는 거고요. 그다음에 저작권 조정으로 끝난 사건이거든요. 조정이라는 것은 서로 당사자끼리 협의한 거예요.

그러니까 변호사가 서연이가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갔다는 것은 저쪽에서 이렇게 인정하겠다고 조정 문구가 이러이러한데 우리가 거기에 대해서 이의제기를 안 하겠습니까라고 당연히 서해순 씨한테 허락을 받아야지 조정이 성립되는 거거든요.

강제적이 됐던 의무 조정이 됐건 간에. 당연히 서연 양 앞으로 모든 게 가게 되어 있는데, 모든 건 아니었고요. 내용을 보니까 저작권이 가게 돼 있는데 우리가 여기에 대해서 불복을 할까요, 아니면 여기에서 우리가 인정을 하고 협의하고 끝낼까요.

거기에 대해서 서해순 씨가 예스라고 분명히 대답을 했을 거란 말이에요. 그렇게 본다면 그 자리에서 변호사한테 당연히 만나든 아니면 전화로든 우리 서연이가 사망을 했다고 얘기를 할 상황인데 왜 얘기를 안 했느냐. 그건 굉장히 의도적이라고 우리가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앵커]
그런데 의도성이 있다, 이렇게 의심할 수 있는 상황과 이것을 입증하는 문제. 이 문제는 다른 문제잖아요.

[인터뷰]
그렇죠. 그러니까 유기치사랄지 사망에 있어서 서해순 씨가 어떤 중요한 역할을 했느냐, 그 부분은 다른 거죠. 그렇지만 외형적으로 명백히 보이는 것은 서연 양의 죽음을 숨기는 이유가 본인이 사망에 대해서 어떤 역할을 했기 때문에 그런 것인지 아니면 소송과 관련해서 유리한 지위를 얻기 위해서 이 소송이 계속 가게 됐을 때 본인한테 불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인지 그 부분은 수사를 통해서 밝혀져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앵커]
그런데 서해순 씨 측에서는 서류를 다 공개하겠다 이렇게 준비도 했고 오늘 아침 인터뷰를 들어보면 문제를 제기했던 이상호 기자, 기자가 맞느냐. 마녀사냥하지 마라, 이런 얘기를 계속했거든요.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얘기 들어보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서해순 / 故 김광석 씨 부인 (CBS '김현정의 뉴스쇼') : 혼자 되고 혼자 남아 있는 사람을 이상호 기자가 조사하라면 조사하고, 무슨 잠적했다 그러고 도피했다 그러면 그 사람 말이 다 100% 맞는 겁니까? 이런 나라예요? 여자를 보호하지 않는 나라입니까? 마치 내가 죽였네, 서우를 감금했네. 자기 영화 홍보하려고 사람을 완전히 마녀사냥 시키고…]

[앵커]
저 녹취를 들으면 굉장히 억울한 것 같고 이런 생각도 드는데이상호 기자하고 일대일로 만나자, 이런 얘기도 했거든요.

[기자]
그러니까 지금 어쨌든 이 사건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건 이상호 기자가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면서 이렇게 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그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서해순 씨의 입장에서는 서운한 감정을 가질 수밖에 없는 거겠죠. 그렇지만 어쨌든 이상호 기자가 이 영화를 만들려고 결심했던 것은 여러 가지로 의혹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김광석 씨 사망이라든지 아니면 서해순 씨의 여러 행적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상당히 의심스러운 거고 서연 양 사망은 사실 영화 이후에 새롭게 드러난 팩트입니다. 그건 사실 이상호 기자가 특종한 셈인데 그런 여러 가지를 봤을 때는...

[앵커]
최근에 알려진 거잖아요.

[기자]
분명히 여러 가지 정황으로 봤을 때는 이런 의혹을 제기할 만한 그런 근거가 있는 것이죠. 그걸 토대로 해서 영화를 만든 것이고 그럼으로 인해서 어쨌든 서해순 씨가 이에 대해서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고 그래서 대중적인 관심을 갖게 된 것이고 이것에 대해서 경찰이 수사를 하게 된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상호 기자가 이런 문제 제기를 해서 이것이 세상에 알려지고 그리고 이것이 경찰 수사까지 이르게 됐는데 지금 문제는 앞으로 사법기관의 조사 과정에서 어떠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고 또 어떤 범죄 사실이 있는지 없는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적 궁금증이 해소되는 그런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이죠.

[앵커]
오늘 김광석 씨의 형 조금 전 나왔을 때 얘기한 부분을 보면 서연이가 3년 동안 아빠가 죽고 나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외로웠겠느냐. 그리고 죽을 때도 폐렴이었다 이 얘기를 들으니까 정말 가슴이 아프다 울먹였거든요.

그런데 어머니 서해순 씨 같은 경우 TV 인터뷰에서 긴장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아이를 장애우라고 표현한다든가 아니면 객관적인 입장에서 표현한다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의아하다, 이런 반응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인터뷰]
저도 인터뷰를 봤는데요. 긴장하고 있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데 그 말을 하는 걸 보면 본인이 당사자가 아니고 그러니까 김광석 씨의 부인 아니면 서연 양의 어머니가 아니고 제3자 입장에서 말하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아요.

그러면 아무리 시간이 10년, 20년 지났다고 하더라도 사실 사람은 그 당시를 생각하게 되면 굉장히 감정이 북받친다고 볼 수 있거든요. 그런데 그런 면이 전혀 없고 설렁설렁 우리가 보통 얘기하는 것처럼 설렁설렁 얘기하고 마치 제3자가 구경하는 듯한 얘기를 해서 저게 과연 김광석 씨의 처라고 볼 수 있나, 아니면 서연 양의 어머니로 볼 수 있나, 그런 의구심은 많이 갖게 했었죠. 그런데 가장 제가 본 것 중에서 가장 의혹을 갖게 만드는 것이 그 대목이에요.


언론에서 계속 나왔는데 당시 사망 직후에 찍은 영상에 보면 본인은 그 당시 29살이었거든요. 그런데 술 먹고 장난치다가, 장난치다가 그런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런데 그건 사실 지어낼 수 없는 얘기이고 그 당시에는 사망 후가장 시점이 짧은 시점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게 진실일 수 있는데 저 얘기를 지금 와서 다르게 얘기를 하기 때문에 과연 지금 얘기하는 것들이 신빙성이 얼마나 있느냐. 거기에 대해서 사실 믿지 못하겠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의견인 것 같습니다.

[앵커]
새로운 진실이 있는 건지 그냥 의혹인지 서해순 씨는 알고 있을 텐데요. 앞으로 수사 상황을 우리가 지켜봐야 되겠죠. 두 분 이야기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동우 YTN 선임기자 그리고 김광삼 변호사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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