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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가을 추위'...내륙엔 짙은 안개

2017.10.13 오전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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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이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 출근길은 어제보다 더 따뜻하게 입어야겠군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며 가을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밤사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졌는데요.

오늘 아침 기온 살펴보면, 연천이 영하 0.7도로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파주 1.8도, 서울도 6.4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출근길에는 감기 걸리지 않도록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출근길에는 짙은 안개에도 주의하셔야겠는데요, 현재 서울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경기도 파주의 가시거리가 110m, 충남 천안 70m, 경남 함양은 50m까지 좁혀져 있습니다.

운전하시는 분들은 평소보다 안전거리를 넉넉하게 두시기 바랍니다.

오전 중에 안개가 사라지고 낮에는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맑은 하늘에 가을 햇살이 내리쬐며 다행히 가을 추위도 풀리겠는데요.

오늘 낮 기온 서울 20도, 대구 21도, 광주 20도, 대전 19도로 예년 수준과 비슷하겠습니다.


이번 주말 내내 내륙은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일요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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