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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친회 사칭 '유사 족보' 판매...44억 챙긴 일당 적발

2017.11.13 오전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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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친회 관계자로 속여 특정 성씨의 역사 등을 기록한 책자를 팔아 수십억 원을 챙긴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사기와 방문판매법 위반 등의 혐의로 62살 유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유 씨 등은 지난 2014년부터 서울 곳곳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종친회 운영자인 것처럼 속여 2만여 명에게 이른바 '대동 보감'을 팔아 44억 6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학교 동창회 명부 등에서 연락처를 확보한 뒤, '한글판 족보를 사주면 발전기금으로 쓰겠다'며 시중의 열 배 가격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실제로는 판매된 족보에 편집자가 허위로 기재된 경우가 많았다며 출판업체 등을 상대로 관련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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