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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막자"...서울시 3,400여 명 긴급 제설작업 중

2017.12.18 오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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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는 환경미화원 등 3천4백여 명을 긴급 투입해 제설 작업에 나섰습니다.


서울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희 기자!

눈이 정말 많이 내려서 일부 도로는 통제되기도 했다는데요. 서울시가 긴급 제설에 나섰죠?

[기자]
오전 11시 현재 서울에는 4.8cm 눈이 내렸습니다.

서울도 지역따라 적설량 차이가 큰데요.

동부 9.5, 성동 8.5, 북부 4.5, 서부 2.0 강서 3.0cm 눈이 쌓였습니다.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리면서 앞서 사회부 차정연 기자가 전해줬듯이 서울 시내 도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북악산길, 인왕산길, 감사원길은 이 시각 현재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전 시간까지 통제됐던 삼청동길은 운행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오르막 경사가 워낙 가파르기 때문에 눈이 왔다 하면 곧잘 통제되는 도로인데요,

강설 상황에 따라 오늘 하루 통제와 해제가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벽 2시부터 제설작업을 시작한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오전 9시를 기해 제설 근무 단계를 2단계를 상형 조정하고 인원 3천4백여 명과 제설 차량 801대를 투입해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염화칼슘 930여 톤, 소금 2천백여 톤 등을 살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벽 5시부터 환경미화원 2,400명은 보도와 이면도로에서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현재 투입된 제설차량엔 삽날을 부착해 밀어내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서울시와 자치구 직원들이 제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골목길과 이면도로, 곳곳의 눈까지 모두 치우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게다가 서울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녹은 눈이 얼어서 미끄러운 곳이 많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시민들이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내 가게, 내 집 앞 도로의 눈은 직접 치운다는 시민 정신을 발휘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최대 3cm 정도 눈이 더 내릴 것이란 기상 예보에 따라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YTN 김선희[sunnyk@ytn.co.kr]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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